[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정성원 기자 = 정부가 1~2주 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의 정점이 올 것으로 보고, 병상 등 의료체계 역량이 유지된다면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다만 오미크론의 중증도가 낮다고 보고 감염내과나 호흡기내과가 아닌 진료과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지만 아직은 1급 감염병에서 코로나19를 제외하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0일 오전 비대면 기자설명회에서 "전문가들이 예상하기로는 1~2주 내 정점을 형성할 거라는 예측하는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기자 = 전날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만2721명 나와 하루 20만명대 발생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07명으로 늘어 64일 만에 1000명을 넘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86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0만2721명 늘어 누적 486만9691명이다.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일 역대 가장 많은 26만6849명을 기록한 후 이날까지 닷새째 20만명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일
[서울=뉴시스] 김성진 안채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심사숙고 결과, 설 연휴가 끝나는 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다만 오랜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국민이 겪고 계신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인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으로 조정하기로 했다"며 "고향방문, 친지·가족 모임 자체를 자제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한때 90%에 육박했던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40%로 내려왔다. 전국 기준으로는 38.9%로 1000개 이상 병상이 사용 가능한 상태다.13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중환자실은 전국 1774개 중 690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38.9%다. 현재 1084개 병상이 사용 가능하다.수도권은 1216개 병상 중 487개가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은 40.0%다. 서울 261개, 인천 83개, 경기 385개가 남았다.준·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39.3%다. 전국 20
[서울=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기자 =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780명으로 집계됐다. 13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780명이다.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해 12월29일 115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13일 연속 전날보다 줄어들고 있다.사망자는 43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6114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3097명이다. 일주일 전인 4일 3022명과 비교하면 75명 늘었다.◎공감언론 뉴시스 dyhl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점유율이 10% 내외로 나타났다.정부는 이동량이 증가하는 설 연휴가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 분수령이라며 대응 체계를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오미크론의 점유율이 10% 내외 수준이나, 높은 전파력으로 1~2개월 이내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설 연휴가 분수령이 될 전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우세종화를 대비해 검사와 역학조사 등 의료 대응 체계를 수정한다. 그동안 감염 전파를 최대한 억제해왔던 'K방역'의 전략을 수정하는 것이다.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효율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진단검사와 역학조사에 우선순위를 두고 위험도가 높은 대상에 집중한다는 의미다.그동안 우리나라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추적하고 격리와 검사를 실시해 감염 차단을 극도로 억제하는 전략을 썼다.국내에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방역패스 유효기간 시행 하루 전인 2일 0시까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참여율이 36.0%로 나타났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3만4112명 늘어 누적 1847만6748명으로 집계됐다.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접종률은 36.0%이다.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은 41.9%로, 60대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77.3%로 늘었다.백신 종류별 신규 3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2만6538명으로 가장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전략이며,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전략"이라면서 "지금 우리는 양보와 협력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에 보낸 서면 축사에서 "나누는 마음이 모이면 그만큼 많은 것이 좋아지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축사는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대독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함께 잘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뤄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