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합참 작전본부장에 이승오 육군 소장을 진급 및 보직하는 2024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25일 단행했다.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과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이번 인사에서 유임됐다.이날 발표한 장성 인사는 중장(3성) 이하가 대상이다. 우선 육군 중장 진급자는 원천희 소장, 이승오 소장, 손대권 소장, 정진팔 소장, 권대원 소장, 서진하 소장, 박재열 소장이다.원천희 소장은 국방정보본부장, 이승오 소장은 합참 작전본부장,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만나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하며 공동 법안 처리를 위한 협의 채널을 마련하기로 했다.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2시간30분가량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하고 향후 국회 내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22대 국회에서 양당이 함께 통과시켜야 할 법안의 공조 방안을 놓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171석인 민주당은 12석의 조국혁신당과 힘을 합쳐야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과 법안 상정을 막는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할 수 있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시의회에서 상정과 보류를 거듭 반복해 왔던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오는 26일 다시 폐지 기로에 놓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조례 폐지 시 재의 요구와 대법원 제소에 나설 방침이다.25일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심의한다.현재 특위는 국민의힘 의원 10명으로만 구성돼 있어 의결이 유력시된다. 당초 특위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이 포함돼 있었으나 모두 사퇴했다.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통화한 내용을 공개한 인터넷 언론 관계자들이 1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확정판결을 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5일 김 여사가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이명수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심 판결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에 대해 재판부가 더 이상 심리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이 기자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6개월간 50여회에 걸쳐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한컴그룹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자산으로 9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글과컴퓨터 회장 차남 김모씨와 한컴측이 투자한 가상화폐 회사 대표 정모씨가 피해 회사에 40여 억원을 변재했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2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허용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 등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 공판에서 피고인측 변호인은 "피해금액 중 40억원 상당을 피해 회사에 변제했다"며 정상을 참작 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충청권 응급환자 이송·전원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대전 서구에 위치한 충청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했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은 권역 내 병원별 상황과 의사 현황을 즉시 파악해 응급환자가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게 하는 컨트롤타워다.한 총리는 "이송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현재 응급이송체계를 개선하겠다"며 '이송은 119, 전원은 응급의료상황실'로 이원화된 현행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송의 경우에도 중증환자에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지난 24일 발표한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경제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25일 입장문에서 "강을 끼고 있는 해외 주요 도시들은 수상교통으로 도시 내 랜드마크를 연결하고 다양한 문화·레저·업무·상업 등의 활동이 어우러진 수상 활성화를 통해 도시를 성장시키고 있다"며 "서울 또한 한강의 수상 공간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 발전 동력원으로 삼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신 대변인은 수상 호텔 등을 부유식으로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돼 사직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한 25일 '빅5' 병원을 비롯해 주요 대학병원에서 교수들의 뚜렷한 사직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직 효력이 발생해 병원을 떠나는 교수들이 점차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등 주요 대학병원에서 교수들의 대거 이탈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사직서를 낸 교수들은 아직 대부분은 현장에서 진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부터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해 사직 효력 발생
[서울=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해 양측 실무진은 25일 오후 2차 실무회동을 진행했다.여전히 영수회담 날짜 및 의제를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민주당에 형식과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만남의 의미가, 오히려 저희의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좋은 결과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무 단계에서 의제를 좁히지 않고 두 사람이 광범위한 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모회사 하이브(HYBE)로부터 '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감사를 받고 있는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찬탈을 계획했거나 의도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민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하이브가 저를 배신했다. 써먹을 만큼 다 써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을 짜서 찍어 눌렀다"면서 이렇게 밝혔다.데뷔 2주년을 앞둔 '뉴진스' 프로듀싱으로 크게 성공한 민 대표는 "30년 된 국내 엔터업계에서 2년 동안 이런 실적을 낸 사람이 없다"면서 "주주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을 찍어내는 게
[서울=뉴시스]조재완 신재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협상이 25일 '빈 손' 종료됐다. 민주당은 앞서 제시했던 영수회담 의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구체적인 검토 의견을 받지 못했다며 대통령실에 책임을 돌렸다.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2차 실무협상 직후 국회 본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전에 조율해 성과있는 회담이 되도록 의제에 대한 검토 의견을 (대통령실이) 제시하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준비회동이었다"고 밝혔다.천 비서실장은 "오늘 2차 준비회동은 약 40여 분
[세종=뉴시스] 박영주 구무서 기자 =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5일 "특위에서 구체적인 의대 정원을 논의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노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의료개혁특위' 결과 브리핑에서 "특위는 의료체계와 제도 개혁을 조금 더 큰 틀에서 논의하는 기구"라며 "의료 인력에 관한 수급 조정 기전은 큰 틀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지만 구체적인 의대 정원을 다루는 기구는 아니다"고 말했다.다음은 노 위원장 및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일문일답.-의료계가 통일된 증원안을 제시하면 2026학년도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학생 약 4000명이 보건복지부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상대로 "의대 정원 증원 및 배정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의 집행정지가 다시금 각하됐다.이로써 의대생들이 낸 집단소송은 법원에서 모두 각하됐으나, 대학총장들을 상대로 제기된 가처분 심리는 이어질 예정이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의대·의전원 학생 4058명이 복지부와 교육부를 상대로 낸 입학정원 증원처분 등 취소소송의 집행정지를 전날 각하로 결정했다.집
28일 오전 8시부터 광화문광장~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2만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2024 서울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시는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오전 5시 30분부터 10시 50분까지 교통을 단계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서울하프마라톤 참가자는 하프와 10km, 총 2개의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여 뛰게 된다.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해 코스별로 월드컵공원 평화광장(하프) 또는 여의도공원(10km)에 도착한다.특히, 올해부터는 환경친화 마라톤 운영을 위해 각 코스별 결승선에서는 다회용 컵으로 참가자에게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샵' 출신 이지혜(44)가 둘째 출산 후 폐에 물이 찼다고 털어놨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태교로그, 2부 밉지않은 관종 언니네에서 출산토크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코미디언 강재준(42)·이은형(41) 부부가 이지혜 부부의 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문재완(47)·이지혜 부부는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임신을 축하했다. 강재준·이은형은 10년간의 연애 끝에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 2월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영상에서 이지혜는 임신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쿠팡이 로켓배송을 대만에 시행하면서 현지 투자금액이 36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2년 로켓배송 서비스를 처음으로 대만에 이식한 쿠팡이 해외 진출 1년 반만에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쿠팡의 대만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쿠팡을 통한 한국 소비재 중소기업들의 현지 수출 속도가 한층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쿠팡 로켓배송 대만 진출 가속화…K푸드·K뷰티 등 빠른 배송 강점25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 투자 심의위원회는 쿠팡Inc가 신청한 60억5515만 대만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정부의 우주항공청 설립 구상에 반발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노동조합이 보복성 표적 감사를 받고 징계 위기에 내몰렸다며 노골적인 탄압이라고 비판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표적·보복 감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과기정통부는 작년 9월부터 약 7개월간 연간 감사계획에도 없고, 실시계획서도 없던 특정 감사를 느닷없이 시작했다"며 "감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취합된 처
성남시의회(의장 이덕수)는 25일 오전 9시, 성남시의회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궐원되어 의석승계자 결정 통지를 받은 민영미 의원의 환영식을 가졌다.이날 환영식은 의원 배지 전달, 민영미 의원 인사말, 박은미 부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민영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시의회 33명의 의원님과 합심하여 성남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박은미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항상 열심히 하셨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데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고 환영합니다”라고 말하며,
[서울=뉴시스] 박영주 구무서 기자 = 노연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를 균형 있고 중립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관심사인 의대 증원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정원 숫자를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노 위원장은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논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노 위원장은 "논의 결과 대부분의 위원들이 의료개혁 성과가 국민과 의료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아주셨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위원회는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이나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식품을 해외직구로 구매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상당수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봄이면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을 개선해준다며 광고하는 해외직구식품에서 아젤라스틴, 덱사메타손, 클로르페니라민 등 의약품 성분 검출이 끊이지 않고 있다.해당 성분들은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오남용 시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아젤라스틴은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