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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예린
  • 생활/문화
  • 입력 2018.04.13 16:44
  • 수정 2018.04.17 16:19

파프리카 소비량 10년 새 3.2배↑... 향후 소비확대 전망

생산기술 향상ㆍ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안정화로 소비자 접근성도 더욱 높아질 것
건강 중시하는 소비트렌드의 변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파프리카의 수요가 증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파프리카 [사진=pixabay]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파프리카 [사진=pixabay]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그간 파프리카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함께 파프리카 연간 1인당 소비량이 10년 전 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소비가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 파프리카 구입이 늘어난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농촌진흥청, ‘16) 1위 건강․영양에 좋다고 해서(66.7%), 2위 쉽게 구할 수 있음(40.7%), 3위 가격이 저렴해짐(35.0%)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파프리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파프리카 영양성분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표적인 영양성분외에도 색상별로 고함량의 영양성분이 구별되는 등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출처=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량 증가 추세도 파프리카 수요 확대의 중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그간, 생산기술 발달, 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팜 보급 확산에 따라 파프리카 재배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파프리카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안정화로 소비자 접근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파프리카 관련 레시피․신품종 등 다양한 R&D 결과물도 파프리카 수요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파프리카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개발․보급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파프리카를 즐길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 졌으며, 당도가 높은 품종이나 먹기 편한 미니파프리카 등 최근 소비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품종 개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부는, 향후 파프리카에 대한 소비를 활성화 시키고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당도가 높고, 색택이 우수한 고품질 파프리카 생산 및 수급안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레시피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미니파프리카 등 신품종 개발․보급, 급식․식품원료 공급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예린=ylc@insfac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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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윤 2018-04-24 14:34:27
요즘 파프리카 물이 많고 통통해서 맛이 최고예요~전 잘썰어서 야채통에 넣어 갖고다니면서 목마를때 꺼내먹은 일석이조입니다~
연다홍 2018-04-15 21:03:55
이 기사 읽고 마트가서 빨강 노랑 피망 사왔어요~ 저도 계란찜에 도전해보려구요~좋은 기사, 재밌는 기사네요^^
워니워니 2018-04-14 18:44:40
평소 과일보다 파프리카를 즐겨먹는데 가격이 좀 비싸서 소비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웠는데 생산량증가이 따른 가격안정화가 이뤄진다니 소비자 입장에서 넘 좋네요
파프리카계란찜 완전 강추입니다
이정아 2018-04-13 18:49:59
다양한 레시피도 개발되어 널리 홍보해서 좋은식품을 싼가격에 즐길수있게 되었으면해요~
배승아 2018-04-13 18:44:47
맛도 시원하고 게다가 영양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파프리카지만 가격면에서 쉽게 사지지가 않았는데 재배농가가 늘어나면 쉽게 질좋고 맛좋은 파프리카를 구입할수 있겠네요, 기대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