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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더 리얼(The Real)
  • 정치
  • 입력 2024.03.24 09:19

조국, 한동훈 '극단 세력' 비판에 "수사 준비나 하길"

"한동훈 특검법 통과시 대통령 거부권 행사 안할듯"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주도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22.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주도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22.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조국혁신당 비방에 헛심 쓰지 말고 수사받을 준비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4·10 총선 후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할 것을 국민께 약속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국회 본회의 통과 시 국민의힘 일부 동조가 예상된다"며 "본회의 통과 후 윤석열 대통령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앞서 조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여러 범죄의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던 검찰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대표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4·10 총선을 "통진당 후예와 조국 등 극단주의 세력의 대한민국 장악 시도를 막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한 위원장은 "조국은 한마디로 유죄를 받고도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복수하겠다는 점에서 극단주의 세력"이라고 "어느 사회나 극단주의자는 있지만 이들이 주류에 진입하면 상식에 기반한 민주주의나 경제 발전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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