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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예린
  • 사회
  • 입력 2018.05.11 14:44
  • 수정 2018.05.11 14:58

올해 19개大 기숙사 개관…대학생 주거 안정에 노력

월평균 기숙사비는 국립대 20만 원 이하, 행복기숙사 22만 원 이하
국립대 7곳, 사립대 12곳, 총 9천 462명 규모

목포해양대학교 민자(BTL)기숙사 조감도 2018년 2학기 개관[제공=국토부]
목포해양대학교 민자(BTL)기숙사 조감도 2018년 2학기 개관 [제공=교육부]

교육부는 올해 기숙사를 개관하거나 개관 예정인 대학교는 총 19개교이며 대학생 9,462명이 신규로 입주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주거안정 및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질 좋고 저렴한 다양한 유형의 기숙사 확충을 통해 2022년까지 대학생 5만 명추가 수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75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올해 새로 건립한 기숙사는 내진설계는 물론 2인실 운영으로 주거여건이 개선되고,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공동취사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립대 민간임대형기숙사(BTL)는 인천대 등 7개교로 5,631명의 대학생이 신규 입주한다.

인천대학교는 송도캠퍼스기숙사 개관으로 기숙사 수용률이 18.6%(기존 9.9%)로 높아져 학생들의 주거여건이 크게 향상되었다.

목포해양대는 목포시청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기숙사 상·하수도요금 부과용도를 일반용에서 가정용으로 변경하여 상·하수도요금이 45%이상 절감될 예정이다.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저금리의 공공기금(주택도시기금, 사학진흥기금) 지원을 통해 건립한 사립대 행복(공공)기숙사 4곳에는 1,469명의 대학생이 신규 입주한다.

원광보건대는 기숙사 건립 시 학교재정 자부담 비율을 높여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최소화하였으며, 체력단련실, 세탁실, 층별 조리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주비전대는 기숙사의 대규모 세미나실(450명) 및 체력단련실 등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기타 사립대학교 자체재원으로 건립한 기숙사는 8개교로 2,362명의 대학생이 신규 입주한다.

교육부는 현재 추진 중인 기숙사 확충 사업을 빠른 시일에 완료하여 대학생에게 질 좋은 주거여건을 제공하고, 국·공유지를 활용한 연합기숙사등 신규 사업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 및 대학생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세금감면 및 공공요금 절감 등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기숙사 개관식과 학생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현장의견을 반영하여 대학생 주거 안정 및 주거 부담 경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예린=ylc@insfac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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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윤 2018-05-12 21:54:07
대학생및 학부모의 실질적인 부담이 학자금뿐아니라 주거문제 또한 상당한 부담이 아닐수없는데 기숙사 확충나업은 정말 도움이되는 반가운 소식이네요ᆞ학생은ㅈ공부에 전념해야하느뉘ㅣ 가장기본적인 주거문제 부담까지 이중삼중고를 겪는데 기숙사 확충은 학생들에게 큰 행복을 줄것같습니다~^^
이정아 2018-05-11 15:44:32
높은 등록금과 더불어 주거비용에 허리가 휠것같은 지방대학생들에게 너무나 반가운 정책이네요~학창시절에 공부에만 전념할수있는 여건은 나라의 미래를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