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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여세린
  • 연예/스포츠
  • 입력 2018.09.17 17:02
  • 수정 2019.09.27 11:23

해외 팬미팅 활발 ‘서른살 이종석’, 군 입대는 조용

연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서른 살 배우 이종석의 군 입대 일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이종석과 또래인 1989년생 연예인들이 대거 입대 소식을 전하며 활동 공백을 갖게 된 반면, 이종석은 해외 각국에서의 팬미팅과 드라마 출연 소식을 알려 자연스레 군 입대 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17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종석은 지난 9일과 15일 각각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국제 컨벤션 센터(TTIC)와 태국 방콕에 위치한 쨍와타나 센트럴 플라자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지난달 17일, 19일, 20일에는 일본 도쿄 마이하마 엠피시어터와 오사카 오릭스 시어터에서, 지난 1일에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 아레나 홀에서 팬미팅을 연 바 있다.

이 외에도 이종석은 방송 예정인 케이블TV tvN 드라마 ‘로맨스 별책부록’(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석은 올해 하반기 스케줄을 빽빽하게 채웠지만, 입대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는 상황이다. 최근 내년 2월 입대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냈다.

이종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이종석은) 현재 건국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상태”라며 “입대 시기는 확실치 않지만 내년으로 보고 있다. 병무청으로부터 아직 입대 관련 통보를 받지 않아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역미필자인 이종석의 활발한 해외 팬미팅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지난 6월 개정된 병역법에 따르면 만 25세 이상 병역미필자가 '단기국외여행허가'를 받을 경우, 횟수 제한 없이 1년 이내 1회에서 1회에 6개월, 횟수는 최대 5회까지로 축소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병무청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진행 중이다. 일본과 대만, 태국 등에 별 문제 없이 다녀왔고, 남은 일정도 예정대로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무청 관계자 역시 “병역 의무 부과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만 29세 이상도 단기국외여행허가가 가능하다. 출국하는 개인적인 사유는 다르겠지만, 절차를 밟아 허가를 받으면 국외 여행 자체가 문제되지는 않는다”며 “단, 입영일이 확정되면 5일 전까지만 국외여행 허가가 가능해 진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석은 오는 11월에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필리핀 마닐라에서 팬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여세린 기자 selinyo@insfac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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