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최예린
  • 사회
  • 입력 2018.09.10 16:50

행안부, 메르스 확산 방지 지자체 총력대응 독려

전국 17개 시‧도 메르스 대응 상황점검회의 개최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김부겸 장관 주재로 전국 시도 부단체장 및 관계기관이 함께 메르스 대응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김부겸 장관 주재로 전국 시도 부단체장 및 관계기관이 함께 메르스 대응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10일 오전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하여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접촉자 관리방안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의 당부사항을 다시 한 번 전달하고 각 시‧도별 대응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도별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는 구청별로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우선, 수동감시 대상인 일상 접촉자도 지자체 전담요원을 지정하여 매일 안내전화를 통해 증상 발현여부를 확인하는 등 능동감시자에 준하여 관리하기로 했다.

밀접 접촉자 중 ‘자가 격리자’에 대해서는 생필품 및 부식을 제공하여 격리기간 동안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접촉자 중에서 의심증상이 발현될 경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1339 콜센터나 지역 보건소에 먼저 연락하여 음압구급차량을 이용하도록 대상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의사, 약사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기구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인천‧경기 등 밀접 접촉자가 있는 시‧도에서는 환자와 보건소‧재난부서‧경찰 등을 1:1로 매칭하여 관리하는 ‘전담 공무원’ 지정을 완료하였으며, 1일 2회 이상 방문 또는 전화‧문자 등으로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확인(능동감시) 하고 있다.

김부겸 장관은 “2주 후면 국민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추석인 만큼, 그 전까지 메르스를 종식시키겠다는 각오와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최예린=ylc@insfactio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워니워니 2018-09-11 10:00:37
한 개인의 이기적인 모습때문에 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이 불안과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지 ...
추석연휴가 오기전에 메르스사태가 종결되기바라며
메르스 안전수칙과 예방을 잘해서 안전하고 살기좋은
대한민국이 되였으면 좋겠네요
이정아 2018-09-10 20:48:03
또 메르스의 악몽이 시작되었네요. 초기에 완전 박멸해야 합니다. 국민 건강은 물론 나라경제에까지 심한 타격을 줄것입니다. 국민각자 철저한 예방이 중요합니다. 메뉴얼을 적극 홍보각성 시켜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나미윤 2018-09-10 16:57:06
생각하기도 싫은 메르스가 뉴스를 장식하고 있네요~과하다 싶을 정도의 예방책이 좋다라고 할수있도록 미리미리 예방에 힘써야겠습니다~그리고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들은 성실하게 본인의 상태를 알려야합니다~격리가 두려워 감추면 안된다는것도 홍보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