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조국혁신당 비방에 헛심 쓰지 말고 수사받을 준비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4·10 총선 후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할 것을 국민께 약속했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국회 본회의 통과 시 국민의힘 일부 동조가 예상된다"며 "본회의 통과 후 윤석열 대통령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앞서 조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법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이영선 세종갑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했다.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해 갭투기 의혹이 제기됐지만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 제시했다는 이유에서다.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이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음에도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했음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대표의 긴급지시에 따른 윤리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에서 열린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마이크를 사용해 발언한 것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대구 선관위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21일 한 위원장이 윤 원내대표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한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당시 한 위원장은 행사 10여분간 마이크를 사용해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공직선거법 59조 4항인 '선거운동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4·10 총선이 1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다. 21대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이 13개 지역구 중 용산을 뺀 12곳을 싹쓸이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23일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현시점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한 곳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양당 모두 '한강벨트'를 격전지로 분류한 가운데 주요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보다 우세하다는 여론조사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한강벨트의 요충지 서울 중·성동갑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북한과 관계를 더 가까이 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북한 관광 활성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22일(현지시각)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여행사 '프로젝트 평양(Project Pyongyang)'은 북한 당국과 손 잡고 새로운 평양 관광을 제공하고 있다.이 여행사의 대표인 대표 엘리나 아이디니두는 이르면 올해 6월 6일과 11일 1차 관광단을 북한으로 데려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 당국의 승인도 받았다.이 기업은 원래 '엔코리안(NKOREAN)'으로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상황과 관련해 "비대위원장을 맡았을 때처럼 여전히 9회 말 2아웃 2스트라이크라는 마음"이라며 "선거운동이 이제 시작된 만큼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한 위원장은 지난 21일 진행된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터뷰는 23일 공개됐다.그는 '총선 전망'에 대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가 불려오게 된 것이고, 지난 석 달 국면이 여러 번 바뀌기도 했다"며 "과거 총선 예상 의석이 맞은 적이 있었나. 제가 보는 자료마다
[서울=뉴시스] 이종희 신항섭 강주희 김경록 기자 =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에서 전국 254개 지역구의 평균 경쟁률이 2.75대 1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총선 후보 등록 마감한 결과, 254개 지역구에서 699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역대 총선에서 지역구 경쟁률은 2008년 18대 총선 4.5대 1, 2012년 19대 총선 3.6대 1, 2016년 20대 총선 3.7대, 21대 총선 4.4대 1이었다. 올해 총선 경쟁률은 직전 선거보다 줄어든 수준이다.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만났다. '황상무·이종섭 사태'로 당정 갈등을 분출하던 두 사람은 이날 "종북 세력의 준동을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며 안보 분야에 뜻을 모았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기념식을 마친 뒤 한 위원장과 일정을 함께 했다고 알렸다.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로 이동해 미리 와 있던 한 위원장과 악수하고 함께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헌화와 참배를 했다"고 했다.헌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5·18 민주화운동 발언에 대해 "충격적"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이 고문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어떤 경우에도 희화화될 수 없다"며 "어제 민주당 군산 유세에서 나온 이재명 대표의 5·18 관련 발언은 충격적"이라고 적었다.앞서 이 대표는 전날 전북 군산시 구시청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발언으로 사퇴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을 거론하며 5·1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총선 전까지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어렵다고 22일 전망했다.공수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 수사팀은 해당 사건의 압수물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및 자료 분석 작업이 종료되지 않은 점,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소환조사는 당분간 어렵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이어 "수사팀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대한 수사에 전력을 기울인 뒤, 수사 진행 정도 등에 대한 검토 및 평가, 변호인과의 협의 절차를 거쳐 사건 관계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르도록 만들 것"이라며 "우리 정부와 군은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는 아홉 번째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불굴의 의지로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다"며 "목숨을 바쳐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언론중재위원회가 설치‧운영 중인 선거기사심의위원회(위원장 심창섭, 이하 “선심위”)는 3월 20일 현재 총 49건의 불공정 보도에 대해 제재결정을 내렸다. 이 가운데 여론조사 관련 보도가 20건(40.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 선거기사 13건, 인터뷰 및 인용기사가 1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여론조사 관련 불공정 보도에 대한 제재가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총 10건)와 비교하여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제목 및 부제목, 본문 등에서 ‘오차범위
[서울·당진=뉴시스]김경록 하지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총선 후 유학설'에 선을 그으며 "이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할 거다.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낮 12시께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해 정용선 후보의 선거유세를 지원하던 중 "아침에 누가 그러던데요. 제가 선거 끝나면 유학 갈 거라고요"라고 말한 뒤 "저는 뭘 배울 때가 아니라 여러분 위해 공적으로 봉사하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끝까지 제 말을 지키고 공공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거란 약속을 드린다"고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지방의대 졸업생이 해당지역 내 병원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모든 국립대병원에 권역 임상교육 훈련센터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25일에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 확정에 따른 교육 인프라 지원 등이 논의됐다.한 총리는 먼저 "비수도권과 국립대 의대 중심의 정원 배정은 앞으로 '지역완결형 의료체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정당 지속성에 의문이 있다"고 밝히며, 정권심판표가 사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조국혁신당 약진'에 관한 질의에 "일시적으로 정권 심판론의 상당 부분을 가져가서 비례대표 정당으로서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당의 지도자 격인 조국 전 장관이 이미 형사적으로 2심 유죄까지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경우에 따라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당선자 신분으로 조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 위원장이 아동성범죄자 변호 논란으로 조수진 변호사가 사퇴한 서울 강북을 지역에 대해 전략공천 방침을 밝혔다.안규백 위원장은 22일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서울 강북을 조수진 후보가 사퇴했지만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이 강북을 후보를 승계하진 않을 것"이라며 "전략 공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안 위원장은 "오늘 (후보) 등록이 마감이라 어떤 형태든 경선은 불가하다"며 "경선에서 후보자에 어떤 특별한 하자가 있는 경우엔 여러 가지 조건을 갖고 (차점자 승계를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총선 전 조기 귀국하면서 여당이 역공에 나섰다. 당 지도부 요구로 이 대사의 귀국을 끌어냈고, 이제는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수처로 공을 넘겼지만, 당내에서는 민심을 돌리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는 이 대사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한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공수처의 지지부진한 수사로 이 대사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됐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공수처가 문재인 정권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1일 "저한테 나 비례 몇 번 안 주면 탈당하겠다라고 얘기한 인사가 1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와의 인터뷰에서 비례대표 명단에 대해 "김용남 의원이나 이런 부분은 제 입장에서는 저와 같이 해온 동지들이 배려를 못 받는 상황이니까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금태섭, 조응천 의원도 다소 불편한 지점들 얘기했는데 그 명단에 손을 대는 게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아쉬움이 남는 게 김용남 의장도 그렇고 김철근 사무총장도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일 자신이 '한동훈 바람'을 잠재웠다는 일부 평가에 "동의하고 사실이라고 본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YTN 총선기획 '오만정'과의 인터뷰에서 '조국이 한동훈 바람을 잠재웠다고 하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많은 정치평론가들이 그렇게 얘기한다'고 답했다.그는 이른바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를 막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해달라는 '몰빵론'으로 견제에 나선 데 대해 "충돌하는 부분이 있고 충돌하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오는 4·10 총선에서 경기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김 후보는 이날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 신청 서류를 접수한 뒤 "분당 주민과 함께 정치를 시작했고, 주민과 함께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출했으며, 분당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현재 분당은 재건축 사업이 가장 큰 현안으로, '선도지구' 지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 장관과 성남시장이 협의를 통해 지정하게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