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늘부터 5. 17일까지 신기술 분야에서 미래를 주도할 특허 융합인재 발굴을 위해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본 대회는 기업·연구기관이 출제한 기술주제에 대해 대학(원)생이 특허 거대자료(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기술 전략을 제시하는 대회로,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삼성전자, 현대차, 에스케이(SK)하이닉스,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총 27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32개 문제를 출제했다.올해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인공지능, 양자 컴퓨터 기술, 자율주행차, 이차전지 등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잡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최근 반려견 전용 운항편 운항 규정과 관련 국토부 승인을 받고, 4월5일과 8일 김포~제주 노선에 항공편을 운항한다.제주항공의 반려견 전용 항공편은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가 함께 탑승할 수 있으며, 편당 보호자 114명, 반려견 57마리가 탑승할 수 있다. 보호자는 반려견 옆 좌석에 탑승해야 하며,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며, 이미지를 생성하는 반도체 '이미지센서' 시장도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로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부품으로, 사람으로 치면 눈의 망막처럼 이미지를 포착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도 업계의 관심사는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 선두 업체인 일본의 소니를 추격할 수 있을지에 모아진다.28일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이미지센서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5% 성장하며, 시장 반등을 견인할 전망이다.이미지센서 출하량은 스마트폰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전세사기에 대한 공포로 내림세였던 빌라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 다시금 오르고 있다.28일 한국부동산원 임대차 시장 사이렌을 보면 2022년 9월 82%였던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은 꾸준히 내려 지난해 12월 68.5%까지 내려갔다가 올 1월 70.4%, 2월 71.0%를 기록했다. 최근 3개월 동안 동일 단지의 매매·전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한 수치다.통상 전세가율이 80%가 넘으면 집주인이 집을 처분해도 세입자가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수가 있어 '깡통전세'로 본다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행복주택에서 살고 있는 청년과 신혼 부부들의 거주 기간이 기존 6년에서 10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학 학자금 대출 연체자의 경우 현재 2년 후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되는데 이젠 3년까지 여유가 생긴다. 정부가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200여 건의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하면서다.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연말에 경제단체 등에서 한시적 규제유예 추진에 대한 요청이 있었고 정부도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7일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농식품부와 함께 농식품분야의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달라"고 독려했다.한훈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한 차관은 먼저 "유통업체 납품단가 지원은 대상 품목을 13개에서 21개로 확대했고 지원단가도 품목별로 최대 2배까지 확대하는 등 수급과 가격 상황에 따라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부동산 침체가 길어지면서 부동산을 매매 거래하는 대신 증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재산가액을 기준으로 하는 증여세의 경우 시세가 하락할수록 세금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7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아파트 증여건수는 401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3070건)과 12월(2892건) 과 비교하면 1000건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특히 같은 기간 서울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703건으로, 지난해 11월 443건, 12월 429건에서 두배 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전세 사기 이후 기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한거나 임대료가 비싸더라도 월세를 찾는 세입자들이 많아졌어요."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 매매나 전세 문의가 끊기다시피 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증금 미반환 사고 등으로 전세 기피 현상이 심화하면서 빌라는 월세 계약만 성사되고 있다"며 "전세를 권해도 세입자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고 전했다.전세 사기와 깡통전세 등의 영향으로 빌라(연립·다세대 주택)에 대한 기피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빌라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K-방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방산과 산업·에너지를 패키지로 묶어 수출하는 국가별 전략을 수립한다.2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산업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수요국 맞춤형 방산수출 전략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우선 20여개 방산 수출 유망 국가를 추려 해당 국가 무기체계 수준을 살펴본다. 여기에 상대국 제조업 역량과 국내 주력 산업 수출과 연계, 에너지 수급 현황 분석을 통한 에너지 협력 가능성 등을 들여다본다.이를 통해 산업부는 방산 수출 유망국의 유형별 맞춤형 수출 전략을 만들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예산편성 과정에서 3년 연속 '건전재정'을 표방했다. 국정과제 수행에 소요되는 예산을 제외한 재량지출 10% 구조조정에 이어 경직성 지출까지 감축할 예정이라고 공언했다.다만, 민생토론회 등을 통해 쏟아내고 있는 감세정책과 예산지출 등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약속한 '재정준칙'을 내년에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2025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에는 재량지출 10% 감축 외에 경직성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전국적으로 집값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집값은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는데도 집값은 아직 저렴해 젊은 층의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평가다.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덕양구는 지난 1월29일(0.14%)부터 8주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3월 셋째 주 기준 전국 0.03%, 수도권은 0.02% 하락했지만 덕양구는 0.1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덕양구 대장동에 위치한 대곡역은 현재 서울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이 지나는 트리플역이다.
[천안=뉴시스]임소현 기자 = 지방자치단체가 원하는 프로젝트를 규모 제한 없이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가 공식 출범한다. 첫 프로젝트로 충북 단양역에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해 연간 관광객 98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지역이 주도하되 위험부담은 정부가 책임을 지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으로, 올해 총 3조원 규모 지역투자가 본격화 할 전망이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중앙재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