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내년 의대 증원과 함께 간호학과 모집정원 1000명 확대도 자연계열 중상위권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입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대 증원이 적용되기 전 4년제 대학의 2025학년도 간호학과 선발규모는 전국 113개 대학에서 1만806명이다. 이 중 지방권 대학이 8882명으로 전체의 82.2%를 차지한다.앞서 정부는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임상간호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학년도 간호대 입학정원을 1000명 증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간호대 입학 정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여성가족부는 최근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제 34차, 제35차)를 열고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268명에 대한 제재 조치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제재조치 유형별로는 출국금지 178명, 운전면허 정지 79명, 명단공개 11명이다.지난 2021년 7월부터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제재 조처가 시행된 이래제재조치 심의 대상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연말까지 제재조치 심의 대상 인원(중복 제외)은 544명이며, 이 중 142명이 양육비 채무액 전부 또는 일부를 지급하는 등 양육비 이행에 효과를 내고 있다.올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18일 오전 9시45분께 경부선 서울역 내에서 회송하던 무궁화열차가 출발 대기 중이던 KTX-산천 열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무궁화호 1호차의 앞바퀴가 탈선(궤도이탈)했다.이날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 사고로 4명의 경상자가 발생했으며 KTX 산천에 타고 있던 287명의 승객은 대체편으로 환승했다.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27분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가려던 KTX-산천은 25분 지연 출발했다.국토부는 "철도국장과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특별사법경찰(소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방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재산세 제도개선 사항과 올해 초 발표된▲2024년 경제정책방향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 등 지방세 지원사항이 포함됐다.◆재산세 납세자의 세부담 완화지난해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한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를 올해도 동일하게 적용한다.공정시장가액비율은 재산세 과세표준 산정시 공시가격 반영 비율을 결정하는 것으로 2009년 도입 후 2021년까지 60%로 유지됐다. 이후 공시가격 급등에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충북장애인단체가 장애인 권리 증진 정책 시행을 촉구했다.420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공동투쟁단은 18일 오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십년 동안 장애인의 날 행사가 치러지고 있지만, 장애인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관점은 여전히 시혜와 동정 그리고 혐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원하는 시간·장소에 외출할 수 없는 생활, 지역사회 기반이 없어 시설에 갇혀 타인에게 자기결정권을 맡기는 생활, 이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장애인들의 삶"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검진부터 재활치료까지 장애인 의료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264만 장애인 여러분의 삶을 더 두텁고 더 촘촘하게 보듬어 한분 한분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지난해 '제6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을 통해 돌봄, 의료,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의대 증원·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를 이르면 내주 출범시킬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최대 관심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 의료계가 참여할지 여부인데,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다.18일 대통령실과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위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의사·간호사·약사 등 의료계, 환자 단체 인사 등 20여 명으로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가 지난 9일부터 중단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19일 재개한다. 중대본 브리핑이 열리는 건 지난 8일 이후 11일 만이다.복지부 관계자는 18일 "내일 오후 2시 중대본 회의 이후 오후 4시께 중대본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총선 전날인 지난 9일부터 정례 브리핑을 열지 않았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중대본 브리핑을 비공개로 주재한 뒤 회의 결과를 보도 참고 자료 형태로 내는 수준에 그쳤다. 그동안 정부가 브리핑을 통해 비상 진료 체계 현황을 점검하고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8)씨에게 수면제를 타인 명의로 처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들이 1심에서 잇따라 유죄 판결을 받았다.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윤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박 판사는 윤씨에게 200만원의 벌금형도 함께 내렸다. 다만 "피고인은 마약류를 취급하는 사람으로서 엄격히 이를 관리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면서도 "(피고인이) 혐의를 인정하고 있고 허위보고는 하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존에 공지된 확률과 다른 확률을 고지한 위메이드·그라비티·웹젠을 조사 중인 가운데, 아이템 확률을 실제와 다르게 고지한 업체가 추가로 있는지 게임업계 전반을 모니터링 한다.18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5일부터 위메이드·그라비티가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웹젠에 대한 현장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조사 대상에 올라있다.위메이드·그라비티·웹젠은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아이템 확률을 업데이트 하면서 기존과 다른 확률을 공개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18일 오전 서울역에서 정차 중인 KTX 열차를 무궁화호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께 경부선 서울역 3번선(5번 승강장)에서 KTX-산천열차(서울-부산)를 무궁화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KTX열차에는 승객 287명이 탑승했으며 무궁화호에 승객은 없었다.이 사고로 무궁화호 열차가 궤도를 이탈했다.이에 따라 코레일은 해당 선로의 운행을 중지해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으로 학사 일정에 차질이 계속되는 가운데 휴학 신청이 소폭 늘었다.18일 교육부가 공개한 의대생 누적 휴학 신청 건수는 1만585건으로 전날 하루 3개교에서 7건이 추가됐다.전체 재학생 대비 56.3% 수준이다. 이는 학칙상 휴학 신청을 위해 갖춰야 할 보호자 동의, 지도교수 상담 등의 절차를 충족한 유효한 휴학 신청 건수만 센 것이다.휴학 허가는 전날 하루 3개교에서 3명에 그쳤다. 이 또한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아니었으며 군 휴학이나 유급 등 다른 사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전(前) 남자친구의 스토킹을 호소하던 여성이 오피스텔 9층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유족 측이 고인의 전 남자친구 A씨 누나가 현직 배우라고 주장했다.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부산 오피스텔 20대 여성 추락사 13시간 초인종 사건 유가족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엄벌 탄원서에 동참을 요청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자신을 유족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저희는 A씨의 의심할만한 정황들이 있다고 판단하여 단순 자살로 종결될 뻔한 사건을 공론화했다. 그 때문인지 생각보다 이르게 경찰 쪽에서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특사경)는 지난 2월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수입 농수산물 취급 업소 130여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둔갑 행위 등 특별 단속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단속 대상은 수입 농수산물을 취급하는 시내 식품 제조·가공업소, 횟집 등 일반 음식점, 농산물 도소매업소 등이다.시 특사경은 단속 결과 총 18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전했다.적발된 업소의 불법행위는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9곳) ▲표시 기준 위반 제품 보관·판매 등(7곳) ▲소비기한 임의 연장 표시(1곳) ▲소비기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다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른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3일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자 적격심사 등을 진행한다. 가석방심사위는 법무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법무부 장관 소속의 중앙위원회로, 위원장을 포함해 5명 이상 9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달 가석방 심사 대상엔 최씨가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형기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 대상자가 될 수 있다. 최씨는 지난 2월에도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당시 최종 명단엔 포함되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목요일인 18일은 고기압 영향을 받으며 낮 최고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올라 덥겠고 오후까지는 전국 곳곳에서 황사가 관측되겠다.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4~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17~22도)보다 높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낮 최고기온은 17~27도를 오르내리겠다.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0도, 수원 23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30대 연극 배우가 연극 연습 중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후 장기 기증으로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0일 뇌사 상태였던 연극배우 故 주선옥(38)씨가 서울아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 간장, 신장(좌·우)을 2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18일 밝혔다.고인은 지난 4일 연극 연습 중 갑자기 쓰러져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인의 가족은 “건강하던 딸이 5일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아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정부가 미국에서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을 이수하려 하는 국내 의대 졸업생들에게 필요한 서류 발급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법조계에선 이 문제가 행정소송까지 간다면 장기전이 불가피하다는 견해가 나왔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예비 수련의 20여 명이 미국에서 의사로서 수련하는데 필요한 J-1 비자를 발급 받기 위해 미국 외국 의대졸업생 교육위원회(ECFMG)에 제출할 해외수련추천서(Statement of Need) 발급을 보건복지부에 신청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고 있다.미국 시민권이나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발해 '전국경찰서장회의'(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전 총경의 징계 정당성에 대한 1심 선고가 18일 내려진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송각엽)는 이날 류 전 총경이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취소 소송 선고기일을 진행한다.행안부는 2022년 7월15일 경찰국을 신설하는 최종안을 발표했다. 이에 반발한 류 전 총경(당시 울산 중부경찰서장)은 경찰서장급인 일부 총경을 모아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열었다.류 전 총경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경찰청 징계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지난달 28일 치러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채점 결과, 영어가 쉽게 출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은 이번 학평 점수를 토대로 대입 전략을 세워야 하지만, 의대를 비롯한 대학들의 모집정원이 확정되지 않은 탓에 혼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3월 학평 채점 결과를 보면 영어 영역에서 1등급을 획득한 수험생은 2만5654명으로 전체 영어 응시자(32만1113명)의 7.99%로 나타났다.국어·수학과 달리 절대평가인 영어는 90점 이상을 획득하면 1등급을 받